비즈니스 영어 잘 하는 꿀팁

지난 시간에 글로벌 비즈니스 영어를 얼만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키워드는 ‘소통-통하는 영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어떻게 하면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저의 노하우를 풀어보겠습니다.

1. 매일 조금씩 해야 합니다. 모든 전문가가 말하는 조언입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면 물은 빠져나가지만 콩나물은 무럭무럭 자랍니다.  저는 루틴을 만들기 위해 출근 시간 지하철을 타면 무조건 영어로 모드를 바꿉니다. 사무실에 도착할 때까지 다른 일은 일단 미룹니다.

2. 듣기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짧은 문장을 입으로 말해봅니다. 저는 긴 문장을 굳이 외우지 않습니다. 짧은 문장에 집중하다 보면 긴 문장은 저절로 늘더라구요.

3. 항상 들고 다니는 핸드폰을 적극 활용합니다. 요즘 훌륭한 앱 많아요. 구간 반복 기능이 있는 다운로드 많은 앱을 이용해 보세요.

4. 안 들려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스트레스 받기보단 아는 것 위주로 하고 넘어가다 보면 또 나옵니다. 그때 하면 됩니다. 완벽할 순 없어요. 되는 데로 하세요. 그래야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5.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듭니다. 저는 재테크 하려고 관련 프로그램 많이 봅니다. 영어로 된 컨텐츠로 봅니다. 또 축구나 테니스 경기를 좋아해서  취미로 자주 보구요. 일석이조인 거죠.

6. 들리는 데 모르는 단어가 반복되면 그때 그때 찾아봅니다. 그러면 내 것이 되더라구요.

7. 가능하면 현장에 가서 느껴봅니다. 기회가 되면 해외 교육이나 지사 근무를 지원하세요. 아니면 여행이라도 자주 가시구요. 환경에 노출되어 압박을 받아보면 자연히 언어 실력은 늡니다. 

8. 비교하지 않습니다. 아시죠? 위로 쳐다보며 하는 비교는 뭐든지 좋지 않다는 것. 나의 길을 묵묵히 걸어 가세요.

9. 처음엔 한 단어, 한 문장, 한 구절이라도 시작하세요. 복리의 마법 아시죠? 처음엔 아무리 해도 성과가 나지 않은 듯 하지만, 일정량이 쌓이면 기하급수적으로 실력이 늘어납니다.

그냥 하세요. 결심을 하고, 책을 사고, 학원을 끊고, 거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영어는 내 삶이다”생각하고 물 마시듯이, 숨 쉬듯이 그냥 하세요. 당장 눈을 주위로 돌려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영어 단어나 문장이 눈에 뜨일 겁니다. 하다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이렇게 글을 작성하다 보니 제가 엄청 영어 잘 하는 것 같아 보이네요. 사실 겨우 밥 먹고 살 정도에요.

전 대학 다닐 때 친구들이 거의 다 다녀온 해외 연수도 가보지 못했어요. 공무원 공부한다고 토익도 안했었습니다. 직장에 와서 여러 부서를 전전하다 해외 관련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서 늦게 시작했습니다. 정말 글로 표현 못할 정도의 많은 실수를 했습니다. 실수하고 고치고 까먹고 또 실수하고 고치고 잊어 먹고 하다 보니 지금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절 믿어보세요. 얼마나 오래 끌고 가느냐의 싸움입니다. 중꺽마~ 아시죠? 그러면 콩나물 시루에 있던 콩이 싹을 터고 어느새 큼지막한 콩나물로 자라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