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위탁 운영 프로젝트; Deliverables

해외 병원을 위탁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수해 줄 가치와 노하우가 무엇인가?’가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Deliverables라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각 분야 Deliverables에 가치가 부여되어 Management Fee가 책정이 되는 구조입니다.

아래에서 어떤 항목들로 구성되는지 일반적인 관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을 세팅할 때의 Deliverables에 고려할 항목

1. 전체 계획 작성 여부

무엇보다도 타임 라인을 세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인적 요소 파견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을 할 구성원들을 어떻게 포지셔닝 시킬지,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은 어떻게 진행할 지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병원은 의사, 간호사, 약사, 사무 기술, 보건 등 다양한 직군이 근무하고 있고, 각 부서마다 인력 운영 형태가 상이해서 각 부서와 조율이 매끄럽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새로운 병원 조직 구성도 병행해야겠지요.

3. 시스템 요소

: 병원 운영의 기본인 HIS, ERP, Departmental Solution등 IT 시스템을 어떤 계획으로 세팅할 것인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지금의 병원 조직에서는 어떤 IT 시스템이 받쳐주지 운용되고 버전 관리가 되는지에 따라서 실제로 퍼포먼스가 상당한 영향을 받습니다.

4. 물적 요소

병원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진료 분야도 중요하지만, 이 단계에서는 지원 부서의 역할이 뒷받침되어야 다음 단계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운영될 수 있습니다. 시설 관리, 청소, 구매, 물류, 보안, 조경, 의료 폐기물, 세탁물 관리 등이 어떻게 계약 되어있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보완 할필요가 있겠습니다.

세팅 후 운영에 들어 갔을 때

이때부터는 진료 영역이 훨씬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1. 진료과 운영

병원의 전체 운영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료과의 외래와 병동이 오픈 되어 운영 되는지 반영해야 합니다. 또한 의료진들이 배치되어 얼마 만큼의 퍼포먼스를 내고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이 전체 Deliverables의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입니다.

2. Grand Opening

통상 객관적인 기준으로 병상이 얼마 정도 오픈 되어 있는지 비율도 측정합니다. 병상이 열렸다는 것은 관련 인력이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마치고 배정되어 있고, 의료 소모품, 약제, IT 시스템 등 전반적인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Ceremony를 하겠지요.

3. KPI 세팅

병원이 세팅이 되었다면 각 분야의 KPI를 정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Score를 매기고, 미비한 부분은 문제점 파악과 함께 빠른 조치를 통해 개선 시켜 나가야 합니다.

4. Visiting Program

병원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본원에서 출장의 형태로, 또는 현지 구성원들을 한국 본원에 초대해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과정들을 반영해 볼 수 있겠습니다.

5. IT System

기본 세팅이 끝났더라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주기적 업그레이드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가 필수입니다. 이런 부분도 반영해야 합니다.

6. Planning과 Report 체계 구축

타임 라인에 따라 비즈니스 전략, 진료 분야 운영, 예산 계획서 작성과 결과 보고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보고서를 발행합니다.

7. 각종 인증제 통과

병원에는 JCI, ISO 등 글로벌 표준 인증 제도가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다른 인증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글로벌 인증제를 통과하는 것도 Deliverables의 중요 체크 포인트입니다.

이외에도 다수 아이템이 있지만, 이쯤에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이러한 내용들은 비단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병원을 새로 개원 할 때도 통용되는 요소일 것입니다.

오늘은 해외 병원의 위탁 운영을 위한 Deliverables의 구성 요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